최근에 비가 오고 나서부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지고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다 12월 초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에 제법 많은 눈이 내리면서 겨울이 더 실감 나는 하루였는데요, 실내에서는 난방기를 틀고 따뜻하게 있다가 갑자기 실외로 나가면 급 낮은 기온으로 우리 몸은 온도차를 크게 느끼게 됩니다. 그럴 때 감기 및 독감에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독감 증상 및 독감과 코로나의 차이점 , 예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독감이란? 간단히 말해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상부 호흡기계라고 하는 코와 목, 하부 호흡기계인 폐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고열, 두통, 근육통 등 몸살기운과 같이 전반적으로 신체 증상을 동반하는 독감 증상이 발생합니다. 일반 감기와는 원인의 바이러스와 경의 경과가 달라서 감기와 구별하고 있습니다. 독감의 종류는 A형,B형, C형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보통 독감이라고 하면 A, B형 바이러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독감 증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몸살감기, 발열, 오한 등등이 있지만 위의 체크리스트를 주목해주세요.
감기 증상이 오래가는 경우,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감기 증상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독감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귀에 통증이 있는 경우, 귀가 쑤시는것처럼 통증이 있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흡기 계열이다 보니 귀와도 연결되어 독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이 38이상인경우, 독감 증상 중 하나인 고열입니다. 천천히 열이 상승되는 게 아니라 급격하게 발열되어 38~39 이상의 고열이 나타나기 때문에 두통과 무기력을 동반합니다.
호흡곤란 및 심한 통증이 있는경우는 호흡기 질환이므로 숨 쉬는 게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몸살 기운처럼 온몸이 쑤시는 근육통 독감 증상이 동반합니다.
이 외에도 설사, 복통,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 폐렴 등 다양한 독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독감 증상 순서는 기침 및 근육통- 두통 - 인후통 -발열- 설사 및 구토입니다.
독감 증상과 감기 증상이 비슷하지만 증상의 세기와 합병증, 치료약과 예방약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독감 증상을 예방하려면 첫 번째로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9월~10월쯤 독감 예방 접종을 한다면 70~80%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독감 바이러스는 매번 변화가 되는 점이 있기 때문에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꾸준히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질병으로 치료받는 환자 등은 병원에서의 상담을 통해 접종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역시 손 씻기입니다.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손 씻기를 잘 실천한다면 질병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소금물로 가글 하기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목이 아프고 건조해집니다. 소금물로 가글 하면 수분을 보충해주고 소금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코 풀기
독감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콧물 증상이 있습니다. 코 안에 가득 찬 점액을 제거해야 합니다. 너무 세게 풀어 코에 상처 나지 않도록 압력을 약하게 풀어보세요. 코 풀고 난 후 손 씻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휴식하기
최대한 수면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키고 체력을 보충하세요. 몸이 호전되더라도 무리한 움직임은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독감 증상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집 안에서 격리하는 게 좋습니다.
물 마시기
독감 증상의 고열로 인해서 땀이 납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탈수 증상이 동반되어 독감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카페인, 탄산음료는 피하고 차, 과일, 스포츠 음료수, 물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독감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평소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고 운동 및 건강한 음식을 먹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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